10년 전 데이터 엔지니어의 일은 단순했다. ETL 스크립트를 짜고 데이터 웨어하우스를 관리하면 됐다. 2026년의 풍경은 완전히 다르다. 레이크와 웨어하우스와 스트리밍이 하나로 합쳐지고, "실시간"이 특수 요건이 아니라 기본값이 됐으며, 데이터를 소비하는 주체에 사람뿐 아니라 AI 에이전트가 끼어들었다. 이 글에서는 2026년 데이터 엔지니어링의 큰 줄기 세 가지와, 그래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정리한다.1. 아키텍처가 '레이크하우스'로 수렴한다오랫동안 데이터 팀은 두 세계를 따로 운영했다. 웨어하우스는 거버넌스와 빠른 쿼리를 주지만 유연성이 떨어졌고, 데이터 레이크는 값싸게 뭐든 담을 수 있지만 신뢰성이 약했다. 2026년의 흐름은 이 둘의 경계가 무너지며 레이크하우스 하나로 합쳐지는 것이다.그 ..